[창작시간 후기] 메이킹 강연 with 앨비어러스 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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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최초의 1실 스위트룸 호텔로
앨비어러스 망원을 기획-디자인-시공-운영하고 계신
김용석 대표님과 함께 메이킹 활동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져보았습니다.




우리의 삶을 재촉하는 도시의 뒷켠,
새롭게 둥지를 튼 ‘앨비어러스 호텔’은
삶을 일깨울 짙은 쉼과 창의적 공기로
가득한 작은 폐포[Alveolus]를 의미합니다.

실제로 김용석 대표의 독립 후 첫 작품이자
1970년대 망원동의 주택의 원형을 그대로
간직한 오리지널리티가 살아있는 공간입니다.





영상에서 보듯  1실 스위트룸이라
독특한 콘셉트로 운영되는 곳으로
디자이너가 지향하는 철학과 장소에 깃든 가치를
함께 느껴볼 수 있는 특별한 곳입니다.




김용석 대표님은 한메건축이라는 아뜰리에 사무소와
국내 대형 설계사무소인 정림건축에서 
실무를 쌓으며 디렉터로써 다양한 프로젝트를 
경험하며 건축가로써의 꿈을 키워갔습니다.


작은 규모의 건축부터 꽤 규모있는 리조트에 이르기까지
스펙트럼이 넓은 건축영역 안에서 좋은 건축
좋은 장소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해왔습니다.



그리고 조금씩 디자인에 대한 목마름과
실제로 건축 이후에 운영에 이르는 통합적인 관점에서
하나의 공간브랜드를 만들기 위한 작업으로 라이프스타일을 아우르는 장르인
호텔에 관심을 두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온전히 혼자의 힘으로 꽤 오랜 시간
서울의 오래된 동네를 거닐며 그의 생각을
완성할 장소를 찾았고 망원동 길에 꽤 반듯한
모습으로 오랜시간을 묵묵히 버텨온 단독주택을 
만나게 됩니다. 그 곳이 오늘 강연의 주제가 되는
앨비어러스망원이 되었지요! 




골격의 중요성, 스페이스 스트럭쳐


첫 이야기는 배정남 모델로부터 시작됩니다.
키가 172cm이지만 어느 옷을 걸쳐도 멋이 있는 것은
바로 좋은 비례, 즉 골격의 중요성을 이야기 했습니다.


공간의 가장 중요한  뼈대를 이루는 스페이스 스트럭쳐를
가장 건축에서 중요한 요소가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망원동에서 만난 단독주택의 첫 만남, 첫 인상에서
가장 인상적으로 다가온 것은 집의 골격이라 했습니다.


"건축의 골격을 그대로 드러내며 오리지널의 가치를 드러내고 싶었다."



단정한 외관의 형태는 그대로 드러낸 채
원래 있던 색과 어울리게 도장만 다시 작업해 했고
내부 공간은 벽에 남겨져 있는 흔적을 지키기 위하여 
과감히 내부 단열을 포기할 정도로
원형의 미를 되살리고자 했습니다.


원래의 벽돌도 걷어내거나 씌우지 않은채 그대로 두었습니다. 
이러한 시도를 통하여 오래된 시간을 충분히 
녹여낸 오리지널리티가 담긴 공간을 
구현할 수 있는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호텔은 가치를 소비하는 유일한 공간이다.


김용석 대표님은 어떤 공간이 누군가에 의해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그 공간 스스로가  유일무이한 가치와 상품성을 지닐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고
유일하게 공간을 상품화 할 수 있는 장르로 호텔을 떠올렸다고 합니다.
작더라도 정식 호텔이라는 타이틀을 걸고 직접 운영하는 공간을 만들겠다고 결심합니다.



주변에 가깝고 편하게 쉴 수 있는 
색다른 공간을 만들어보자는 생각이 들었고, 
그렇게 시작된 곳이 바로 앨비어러스 망원이라 말씀해주셨습니다.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축적해왔던 디자인적인 노하우와 
다양한 경험들을 하나로 응축해 보여준 앨비어러스 망원.
도심 속 폐포란 의미처럼 회색 빛 도시에서 작지만
쉼이 되는 공간이 되고자 만든 장소였습니다.



오리지널리티(고유한 독자성)의 탐구


김용석 대표님은 이어 도시, 건축, 공간, 디자인 네 가지 분야의 
오리지널리티가 조화롭게 살아있는 공간으로 기획한
앨비어러스의 메이킹스토리를 차분하게 들려주셨습니다.



먼저 도시적 오리지널리티는 망원에 관한 이야기로
재래시장, 양옥집 그리고 작고 소박한 가게들이 모여 
서울의 다른 지역들과는 조금 다른 분위기를 가지고 있는 곳으로
동네가 갖는 아날로그적인 주택의 추억을 되사릴고자 했습니다.


공간의 오리지널리티는 벽이 없이
내부공간을 하나로 보되 남향의 빛이 들어오는 곳은
자연의 물성이 드러나는 소재를 사용해 빛이 
머무는 시간 동안 변화하는 재료의 미를 드러내고자 의도했습니다.
프라이빗한 욕실과 침실은 흰색의 공간으로 순수성을 드러내고자 했고요.
여유로우면서도 이색적으로 공간계획이 매력적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디자인적인 오리지널리티가 인상적이었는데요
 이 곳에 사용된 모든 가구와 소품들은 
나름의 독자성이 있는 것들로만 구성했습니다.


 이를테면 모든 집기들은 원래의 기능과 소재에
 충실한 것으로만 골랐고, 메인 테이블이나 가구,
조명 등은 디자인을 가장 잘 구현해줄 수 있는 분께 
의뢰하거나 콜라보레이션 형식으로 제작했다고 합니다.


질의응답시간에는 다양한 직업군을 가진 분들과
디자인에 관한 이야기를 진솔하게 나누며
서로의 영감을 나누는 의미있는 자리를 만들었습니다.




좌담회를 마치며


"메이커 그리고 메이킹이란 무엇인가?"


 '앨비어러스 망원'은 도심에서 깊은 휴식
궁극의 안락함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디자이너의 오리지널리티가 그대로 느껴지는 공간임을
강연을 통해 새롭게 경험했습니다.


때로는 디자이너의 삶의 공간이 되고 
크리에이터와의 콜라보로 이색적인 전시, 
퍼포먼스의 장소로도 변주하는 곳. 




미려함을 넘어 궁극의 진정한 가치와
디자이너이자 운영자인 김용석 대표님의
정신이 합일된 진정한 메이커 공간이라 생각했습니다.


"What is making?"의 기획을 하며
만든이의 생각과 결과물에 대한 의도를 읽어내고
가치있는 것에 대한 의미를 새롭게 여기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다음 좌담회도 기대해주세요.
늦은 시간까지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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